배우 진서연.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배우 진서연.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배우 진서연이 남편 덕분에 우울증을 극복한 사연을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진서연은 20년 지기이자 이웃사촌인 배우 류승수를 집에 초대했다.

류승수가 과거 진서연의 성격이 갑자기 변화했을 때를 떠올리며 그 이유를 묻자 진서연은 “(연극) 첫 무대 때 숨이 안 쉬어졌다”며 “병원에 갔더니 공황증과 우울증이 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진서연은 “병원 다니면서 우울증 치료를 받을 때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고 회상했다.

남편의 긍정적인 면이 진서연의 변화를 이끌었다고 한다. 진서연은 “남편은 맨날 행복하다고 하더라. 내 옆에 있는 남편이 매일 행복하다고 하고 긍정적이고 나한테 좋은 에너지를 주니까 그때 ‘어쩌면 나도 행복할 수 있겠구나’를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 이야기를 듣던 류승수는 “정말 남편 잘 만났네”라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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