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통신, 북-중 압록강대교 착공 보도

北통신, 북-중 압록강대교 착공 보도

입력 2011-01-01 00:00
업데이트 2011-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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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조중(북중)압록강다리’ 착공식이 31일 중국 단둥(丹東)시에서 열렸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착공식에는 우리측에서 김창룡 국토환경보호상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대표단이,중국측에서 리성림 교통운수부장,호정약 외교부장조리,유건화 상무부장 조리,왕민 중국공산당 료녕성위원회 서기,진정고 료녕성인민정부 성장을 비롯한 중앙과 지방의 관계성원들이 참가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이어 착공식에서는 북한측에서 김창룡 국토환경보호상과 김성기 외무성 부상,최종건 평안북도 인민위원회 위원장이,그리고 중국측에서는 리청린(李盛霖) 교통운수부장과 후정웨(胡正躍) 외교부 부장조리,천정까오(陳政高) 요녕성 인민정부 성장이 연설했다고 밝혔다.

 또 연설자들은 올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두 차례 중국 방문은 “조중 친선관계를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강화발전시키는 데서 획기적 의의를 가지는 역사적 사변으로 되었다”면서 “압록강다리 건설이 끊임없이 공고,발전되고 있는 조중친선의 위대한 생활력과 불패의 위력을 다시 한번 내외에 뚜렷이 과시하는데 기여하게 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착공식이 열린 후 중국 교통운수부와 중국공산당 요녕성위원회,요녕성 인민정부에서 연회를 마련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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