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와 체결한 한시적 통화스와프계약이 예정대로 이달 31일 계약만기 일에 종료될 예정이라고 밝힌 1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위변조방지센터에서 직원이 달러를 들어보이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종료 배경에 대해 “통화스와프계약 체결 이후 국내외 금융·경제 상황이 위기에서 벗어나 안정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미 통화스와프계약이 종료되더라도 최근의 금융·외환시장 상황, 강화된 외화유동성 대응 역량 등을 고려할 때 국내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는 게 한은의 분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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