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를 풍미한 전설적인 팝그룹 ‘비지스’의 보컬 로빈 깁이 혼수상태에 빠진지 일주일만에 의식을 되찾았다고 그의 대변인이 21일(현지시간) 밝혔다.
더그 라이트 대변인은 로빈이 고개를 끄덕이고 가족들과 의사소통이 가능한 상태라고 말했다.
로빈의 부인 드위나는 자녀 3명과 형인 배리가 깁이 의식을 되찾을 수 있도록 계속 노래를 불러줬다고 전했다.
일주일전만해도 현지 언론은 로빈이 살아있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그는 2010년 결장암 진단을 받고 두 차례 수술을 거쳤다가 간암으로 번지며 병세가 악화됐으며 이달 14일 항암 치료를 받다가 혼수상태에 빠졌다.
이 때문에 그는 타이타닉호 침몰 100주년을 맞아 ‘타이타닉 레퀴엠’이라는 앨범을 출시하고 순회공연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이후 모든 일정이 취소됐다.
팝그룹 비지스는 로빈과 형 배리, 쌍둥이 형제 모리스와 함께 1963년 데뷔했다.
그들은 1970년대 들어 ‘토요일 밤의 열기’ 등의 노래로 디스코 붐을 일으키며 인기몰이를 했으며, 지금까지 이들의 음반은 전 세계에서 2억 장 이상 팔렸다.
연합뉴스
더그 라이트 대변인은 로빈이 고개를 끄덕이고 가족들과 의사소통이 가능한 상태라고 말했다.
로빈의 부인 드위나는 자녀 3명과 형인 배리가 깁이 의식을 되찾을 수 있도록 계속 노래를 불러줬다고 전했다.
일주일전만해도 현지 언론은 로빈이 살아있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그는 2010년 결장암 진단을 받고 두 차례 수술을 거쳤다가 간암으로 번지며 병세가 악화됐으며 이달 14일 항암 치료를 받다가 혼수상태에 빠졌다.
이 때문에 그는 타이타닉호 침몰 100주년을 맞아 ‘타이타닉 레퀴엠’이라는 앨범을 출시하고 순회공연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이후 모든 일정이 취소됐다.
팝그룹 비지스는 로빈과 형 배리, 쌍둥이 형제 모리스와 함께 1963년 데뷔했다.
그들은 1970년대 들어 ‘토요일 밤의 열기’ 등의 노래로 디스코 붐을 일으키며 인기몰이를 했으며, 지금까지 이들의 음반은 전 세계에서 2억 장 이상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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