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이 상대국 국민에 대한 입국 통제를 실시한 첫날인 9일, 일본 지바현 나리타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를 통해 입국한 한국인들이 2주간 격리에 들어가기 위한 등록 절차를 밟고 있다.
나리타 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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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집계에 따르면 이날 전국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과 공항검역소에서 발표된 확진자 수는 도쿄도(都) 177명을 포함해 총 500명(오후 10시 현재)으로 집계됐다.
일본에선 이달 들어 월요일인 전날(281명)을 제외하고는 매일 400~6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수치를 포함한 누적 확진자는 8만7347명이고, 누계 사망자는 7명 늘어 1624명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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