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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울산, 지방의료원 설립 위해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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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1-07-27 11:22 사회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지방의료원이 없는 광주광역시와 울산광역시가 의료원 설립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면제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세종시 지방자치회관 대회의실에서 이용섭 광주시장과 송철호 울산시장이

‘지방의료원 설립 예타 면제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도시는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간 의료시설 불균형과 공공의료시설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하루빨리 지방의료원 설립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지방의료원 설립의 최대 난관인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해줄 것을 정부에 공동 건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민단체와 의료계, 학계 등 공공보건의료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방의료원 설립 추진에 필요한 행·재정적 정보를 공유한다.

지방의료원 설립·운영 제도의 발전을 위해 각 정당과 국회 등 정치권의 협력을 촉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용섭 시장은 “공공의료원은 경제성을 뛰어넘어 시민 건강권 확보와 지역별 의료격차 해소, 응급대응체계 구축 등 공공성 강화를 위해 반드시 존재해야 하는 사회 기반시설”이라며 “예타가 면제될 수 있도록 광주와 울산이 지속적으로 연대하고 협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최근 광주의료원 설립 부지를 광산구와 서구 경계에 있는 상무지구 도심융합특구 내로 최종 결정하고, 350병상 1500억원 규모의 의료원 설립을 추진 중이다.

총사업비가 500억원 이상이고 국가의 재정지원 규모가 300억원 이상인 신규 사업은 국가재정법에 따라 정부 예타를 통과해야만 설립이 가능하다.
이용섭 광주시장(왼쪽)과 송철호 울산시장이 26일 세종시에서 만나 지방의료원 설립을 위한 공동업무협약 체결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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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섭 광주시장(왼쪽)과 송철호 울산시장이 26일 세종시에서 만나 지방의료원 설립을 위한 공동업무협약 체결에 서명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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