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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서 심장마비로 쓰러진 손님…간호대생 알바가 살렸다

편의점서 심장마비로 쓰러진 손님…간호대생 알바가 살렸다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1-08-05 09:58
업데이트 2021-08-0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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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로 고객을 구한 한솔씨.  GS리테일 제공
심폐소생술로 고객을 구한 한솔씨.
GS리테일 제공
편의점에서 심장마비 증상으로 쓰러진 50대 손님이 간호학 전공 대학생 아르바이트의 신속한 심폐소생술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5일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2시쯤 경기도 군포시에 있는 GS25 산본경원점에서 한 50대 여성이 매장을 들렀다가 계산대 근처에서 쓰러졌다.

마침 이 매장에서 근무 중이던 한솔(21)씨가 이를 목격하고 다른 고객들과 함께 119에 신고한 뒤 쓰러진 손님을 평평한 곳에 눕히고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신성대학교 간호학과 학생인 한솔씨는 심정지 환자에게 5분의 ‘골든타임’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에 구급대원이 오기 전까지 정확한 심폐소생술로 신속하게 대응했다.
한솔씨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장면이 담긴 CCTV 영상.  GS리테일 제공
한솔씨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장면이 담긴 CCTV 영상.
GS리테일 제공
한솔씨의 기민한 대응은 도움을 받은 손님이 편의점 업주를 통해 감사인사를 전하면서 본사에까지 알려졌다.

GS리테일은 한솔씨에게 감사장과 함께 100만원의 포상금을 전달했다.

한솔씨는 회사를 통해 “간호학 전공자로서 고객이 눈앞에서 쓰러지는 것을 보고 큰일임을 직감해 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면서 “고객분이 무사히 퇴원하셨다는 소식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성기 GS리테일 편의점 1부문장은 “앞으로 사내외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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