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제16호 태풍 민들레, 괌 인근서 발생…한·일 향해 북상 전망

제16호 태풍 민들레, 괌 인근서 발생…한·일 향해 북상 전망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1-09-24 08:14
업데이트 2021-09-24 08:1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제16호 태풍 ‘민들레’ 괌 인근서 발생
제16호 태풍 ‘민들레’ 괌 인근서 발생 기상청 제공
제16호 태풍 ‘민들레’가 괌 인근에서 발생해 북상이 예상된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민들레는 전날 오후 9시쯤 괌 인근에서 발생했다. 민들레는 24일 오전 3시 현재 괌 서북서쪽 약 31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0㎞의 속도로 서북서진 중이다.

민들레의 중심기압은 998헥토파스칼(h㎩), 최대풍속은 초속 19m다. 태풍의 강도는 아직 특정되지 않았다.

각국 기상청이 전망한 민들레의 이동경로는 다소 차이가 있다.

우리 기상청은 29일 오전 3시쯤 민들레가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690㎞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 기상청이 전망한 민들레의 이동경로 궤적은 한반도를 향하고 있다.
제16호 태풍 ‘민들레’ 괌 인근서 발생
제16호 태풍 ‘민들레’ 괌 인근서 발생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는 민들레의 북상 경로가 한반도보다 일본 규슈를 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 기상청은 우리 기상청과 JTWC의 예상 이동경로 중간쯤으로 민들레가 이동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16호 태풍 ‘민들레’ 괌 인근서 발생
제16호 태풍 ‘민들레’ 괌 인근서 발생 일본 기상청
다만 태풍의 이동 경로 전망은 향후 시시각각 달라질 수 있다.

가을에 우리나라 쪽으로 접근하는 태풍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이동하기 때문에 이달말쯤 북태평양고기압의 위치에 따라 태풍의 이동경로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많이 본 뉴스

  • 4.10 총선
저출생 왜 점점 심해질까?
저출생 문제가 시간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습니다. ‘인구 소멸’이라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저출생이 심화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자녀 양육 경제적 부담과 지원 부족
취업·고용 불안정 등 소득 불안
집값 등 과도한 주거 비용
출산·육아 등 여성의 경력단절
기타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