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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이 띄운 세종 집값 급등, 조정받지만 내년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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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1-09-24 16:23 부동산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작년 상승률 1위 세종 아파트값 9주 연속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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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아파트 매매 가격이 9주 연속 하향 조정됐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이는 세종시가 지난해 전국 집값 상승률 1위를 기록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양상이다.

24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시계열에 따르면 9월 셋째주(20일 기준)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마이너스 0.01%로, 지난주와 같은 하락폭을 유지했다. 세종시의 아파트 가격 조정은 7월 넷째주부터 9주째 이어지면서 누적 하락율은 0.45%를 기록했다.

반면 작년 한해동안 세종시 아파트 가격은 무려 42.37%가 뛰었다. 이런 상승률은 전국의 7.04%의 6배, 서울의 0.86% 상승폭의 약 50배에 이른다. 세종시의 이같은 상승률에는 지난해 7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일부 정치권이 “국회와 청와대, 정부 부처 모두를 세종시로 옮기자”고 한 발언이 집값 상승세에 기름을 부은 셈이다.

●급등 피로감에 물량 폭탄이 하락 부채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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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치권이 일으킨 ‘세종 천도론’이 잠잠해지면서 급등 피로감에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올해 세종시에 물량 공급 ‘폭탄’도 거품빼기에 한 몫했다.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올해 세종시 아파트 입주 물량은 7668가구로 전년(4072가구)의 거의 두 배에 달한다.

단기간 급등 피로감과 공급 봇물 속에 세종시 아파트가 조정 국면에 들어갔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세종시 새롬동 새뜸14단지 더샵힐스테이트 전용면적 98㎡는 지난해 11월 13억 5000만원(10층)의 신고가로 팔렸으나 지난 7월엔 이보다 2억 1000만원이 빠진 11억 4000만원(6층)에 거래됐다. 또 도담동 도램9단지 풍경채센터럴 전용면적 95㎡는 지난해 9월 최고가인 11억 8500만원(25층)에 거래됐으나 지난 6월엔 4500만원이 빠진 11억원 2000만원(16층)에 주인이 바뀌었다. 다정동 더하이스트(가온마을10단지) 전용면적 84㎡는 작년 10월 신고가인 10억 1000만원(20층)에 거래됐으나 올 2월엔 8억 5000만원(1층)에 팔렸다.

●내년 물량 감소에 세종의사당 설치, 반등 소재
이춘희 세종시장이 지난 6월 국회 앞에서 ‘국회법 개정안 처리 촉구’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세종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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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춘희 세종시장이 지난 6월 국회 앞에서 ‘국회법 개정안 처리 촉구’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세종시 제공

그러나 최근 세종 아파트의 하락폭이 0.01%로 주춤해지면서 반등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다시 정치권이 반등의 불쏘시개 역할을 하고 있다. 박합수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 전문위원은 “세종의사당 설치법이 지난달 국회를 통과하면서 국회 관계자들의 세종 이주 수요가 발생할 것을 감안하면, 집값 불안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내년 세종시 입주물량은 2157가구로 올해 3분의 1 이상 수준으로 감소하는 것도 불안 요인이다. 세종에는 세종의사당 설치 호재가 있는 반면 입주 물량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반등의 빌미를 제공하고 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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