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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북로 자전거 빌런” 한밤중 자동차전용도로 질주

“강변북로 자전거 빌런” 한밤중 자동차전용도로 질주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1-12-07 06:41
업데이트 2021-12-07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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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강변북로 질주하는 자전거
한밤중 강변북로 질주하는 자전거 보배드림 인스타그램
자동차 전용도로인 서울 강변북로에서 한밤중에 자전거가 주행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6일 보배드림 인스타그램에는 강변북로에서 씽씽 달리는 자동차들 사이를 주행하는 자전거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은 자전거 바로 뒤를 달리던 차량의 블랙박스에 녹화된 것으로, 해당 차량은 문제의 자전거 때문에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다른 차선의 차량들이 모두 해당 차량보다 앞서 나가는 와중에 자전거는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자동차들 사이에서 위험천만한 주행을 이어갔다.

강변북로는 화물차와 승합차 등 자동차와 1종 대형 면허로 운전이 가능한 건설장비 6종의 통행만 허용되는 자동차 전용도로로, 자전거와 오토바이 등 이륜차와 보행자는 통행이 금지돼 있다.

이륜차가 자동차 전용도로를 달릴 경우 3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15일 이내의 구류에 처하게 된다.

네티즌들은 “자전거 타신 분, 가는 건 느리지만 가는 건 순식간”, “강변북로 자전거 빌런” 등 자전거 운전자를 향해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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