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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신인왕 사냥 최혜진 “루키 시즌 첫 대회, 기다려진다”

LPGA 신인왕 사냥 최혜진 “루키 시즌 첫 대회, 기다려진다”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22-01-27 14:04
업데이트 2022-01-2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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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통산 10승 최혜진, 28일 LPGA 데뷔무대
“짧은 기간 레슨, 굉장히 좋아졌다”
박인비, 안나린, 전인지 등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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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선수
최혜진 선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에 도전하는 최혜진(23)이 시즌 첫 데뷔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혜진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러톤의 보카 리오 골프클럽(파72·6701야드)에서 열리는 게인브리지 LPGA(총상금 200만 달러)에 출전을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루키 시즌에 맞이하는 첫 대회인데 긴장도되고 설레기도 한다”면서 “기대가 많이 되는 대회”라고 말했다. 한국어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이미 10승을 거두고 3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던 최혜진은 지난해 12월 Q 시리즈를 8위로 통과하며 올 시즌 LPGA 출전자격을 획득했다.

이달 초 일찌감치 미국으로 건너 온 최혜진은 이번 대회에 앞서 불안한 부분을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혜진은 “숏게임이 조금 불안해서 항상 보완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이번에 레슨도 받고 하면서 굉장히 좋아졌다고 느껴진다”면서 “덕분에 이번 대회가 많이 기다려진다”고 웃었다.

최혜진은 지난해 Q 시리즈에서 발목 부상을 입었다. 최혜진은 “Q 시리즈 대회 전에 일어나면서 실수로 발목을 살짝 삐었다”면서 “타박상 정도였고 그 당시에는 불편했지만 지금은 다 나아서 문제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에는 Q시리즈에서 1위를 기록하며 LPGA 신인왕 후보로 떠오른 안나린(26)도 함께 출전한다. 안나린도 이달 초 미국으로 건너가 강도 높은 훈련을 거쳐 대회 출전 준비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는 박인비(34)와 이정은(26), 전인지(28), 김아림(27) 등도 출전해 우승을 다툰다. 세계랭킹 1위인 넬리 코르다(24·미국)과 대니엘 강(30·미국) 등도 이번 대회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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