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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만 하면 쏟아진다…명품 논란 5개월 후, 여전한 ‘짝퉁’ 시장 [명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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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2-07-06 20:29 경제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그 브랜드 것 아닌가?’ 오해받는 제품 왜 그럴까

명품 가품 시장 논란 가열
그 후 5개월…가품 판매 여전
송지아(유튜브 활동명 프리지아)는 평소 명품 친화 콘텐츠를 공유했다. 이 활동이 독이 됐다.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솔로지옥’에 출연해 입은 제품 중 일부가 가품으로 밝혀지면서부터다. 송지아 인스타그램 캡처.

▲ 송지아(유튜브 활동명 프리지아)는 평소 명품 친화 콘텐츠를 공유했다. 이 활동이 독이 됐다.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솔로지옥’에 출연해 입은 제품 중 일부가 가품으로 밝혀지면서부터다. 송지아 인스타그램 캡처.

“상표권 또는 전용사용권의 침해행위를 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상표법 제230조)

루이비통, 구찌, 발렌시아가…. 이들은 가품 검색 대상으로 인스타그램 게시물에서 많이 언급되는 명품 브랜드입니다. 확인할 순 없지만 이들 브랜드에 대한 소비층의 가품 검색이 가장 많다는 네티즌들의 의견이 있죠.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한국으로 들여온 가품 중 그 제품 수가 가장 많았던 브랜드는 루이비통입니다. 집계가 있을 정도라니 가품 시장이 얼마나 활성화되어 있는지 짐작할 만 합니다.

지난 2월, 한 인플루언서가 OTT 플랫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방송 프로그램 등에 명품 브랜드의 가품을 입거나 들고 나와 크게 관심을 끌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논란이 무색하게도 명품 가품 시장은 이미 크게 형성돼 있었습니다.

● 가품 시장, 여전

인플루언서가 명품 가품 시장 논란을 키운 후 약 5개월이 흘렀습니다. 그는 이달 자신의 유튜브 채널로 돌아와 복귀를 알렸죠. 6일 현재 문화면에 속했던 명품 브랜드 이야기는 정치·사회면에도 다수 등장합니다. 명품 브랜드 특유의 디자인, 이와 유사한 제품을 추정하는 일부 네티즌들의 추리 글도 존재합니다. 명품 브랜드의 제품과 이를 유사하게 따라 디자인한 제품을 소개하는 글도 보입니다.

이날 인스타그램에 에르메스를 검색하면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구매 가능한 가품 링크를 상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구매한 고객들의 구매 후기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가품 구매 후기를 ‘○○○ 퀄리티’라는 은어로 평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모습은 누구나 검색만 하면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즉, 5개월 전과 달라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겁니다.

또한, 특정 디올, 델보, 루이비통 등 명품 브랜드 제품들의 해시태그를 걸고 구매 대행을 하는 개인 사업자들 역시 존재합니다. 이들에게서 구매한 물건의 진품 여부를 확인하기란 어렵습니다. 일부 판매자의 게시글에는 명품 가품의 등급을 나눠 상세히 소개하기도 하는데 이 역시 업계를 잘 알지 못한다면 알아보기 어려운 영어 축약어입니다.

● 구매자 처벌 어려워

판매자와 달리 구매자는 가품을 구매해도 처벌받지 않습니다.

모조품을 만들거나 판매해 상표권 침해죄가 성립하면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에 처합니다.

그러나 구매자는 이를 인식하고 구매했더라도 처벌받지 않습니다.

또한, 브랜드에서 명품 브랜드의 착장을 참고해 디자인했더라도 이를 글로벌 명품 기업이 하나씩 찾아내 고발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러니 개인 테일러숍이나 일부 국가의 브랜드서 명품 디자인을 참고해 제작하더라도 그 세세한 증명을 하기 어려워 넘어가는 경우도 있죠.

● 개인이 판별하기엔 곤란

최근 명품 거래 플랫폼을 표방한 B사 역시 가품 판매 논란에 휩싸이는 등 명품의 진품 여부를 쉽게 아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정품으로 명품을 구매하려면 가장 확실한 것은 브랜드 본사, 백화점 구매 등입니다. 현재 횡행하는 해외 구매 대행 등의 경우 그 진품 여부를 확실히 단언하기 어렵다는 설명이죠. 모든 해외 구매 대행을 불신하는 것은 금물이지만, 정품 여부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구매해야 속지 않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일부 메신저를 활용한 구매 방법 등도 정확히 정품인지 개인이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서울 영등포구의 한 구찌 매장 전경이다. 강민혜 기자

▲ 서울 영등포구의 한 구찌 매장 전경이다. 강민혜 기자



강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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