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시 오리 사육농가에서 AI(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돼 방역당국이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했다.
9일 안성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의심신고가 들어온 서운면 오리농장에 대해 1차 검사를 한 결과 AI 항원(H5형)이 나왔다.
앞서 이곳 농장주는 사육하는 오리 3만3천마리 가운데 200여마리가 폐사하자 AI 의심신고를 했다.
이에 따라 시는 해당 농가에서 기르는 오리를 예방적 차원에서 모두 살처분하고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저병원성과 고병원성 여부를 가리는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는 10일께 나올 예정이다.
지난달 8일 전북 익산서 AI가 발병한 이후 경기도에서는 아직 AI가 발생하지 않았다.
안성=연합뉴스
9일 안성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의심신고가 들어온 서운면 오리농장에 대해 1차 검사를 한 결과 AI 항원(H5형)이 나왔다.
앞서 이곳 농장주는 사육하는 오리 3만3천마리 가운데 200여마리가 폐사하자 AI 의심신고를 했다.
이에 따라 시는 해당 농가에서 기르는 오리를 예방적 차원에서 모두 살처분하고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저병원성과 고병원성 여부를 가리는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는 10일께 나올 예정이다.
지난달 8일 전북 익산서 AI가 발병한 이후 경기도에서는 아직 AI가 발생하지 않았다.
안성=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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