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이재현 CJ그룹 회장에 대한 삼성 직원의 미행 의혹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은 CJ그룹측이 삼성 직원 5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경찰로부터 송치받아 형사2부(김우현 부장검사)에 배당했다고 10일 밝혔다.
검찰은 경찰에서 넘겨받은 자료를 검토한 뒤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경찰 조사 결과 삼성물산 감사팀 직원 4명은 2인 1조 형태로 렌터카와 회사법인 차량을 이용해 이 회장 집 주변을 배회하며 이 회장의 출입여부를 감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삼성물산 감사팀 직원 4명과 삼성전자 감사팀 직원 1명 등 총 5명을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해 9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 관계자는 “미행이 법리적으로 업무방해가 되는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은 CJ그룹측이 삼성 직원 5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경찰로부터 송치받아 형사2부(김우현 부장검사)에 배당했다고 10일 밝혔다.
검찰은 경찰에서 넘겨받은 자료를 검토한 뒤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경찰 조사 결과 삼성물산 감사팀 직원 4명은 2인 1조 형태로 렌터카와 회사법인 차량을 이용해 이 회장 집 주변을 배회하며 이 회장의 출입여부를 감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삼성물산 감사팀 직원 4명과 삼성전자 감사팀 직원 1명 등 총 5명을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해 9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 관계자는 “미행이 법리적으로 업무방해가 되는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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