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의 한 아파트 현관 앞에서 여중생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경북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45분께 경북 안동시 송현동 모 아파트 현관 앞에서 김모(14·여)양이 유서를 남기고 투신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이 쿵 하는 소리가 들려 현장에 가보니 학생이 떨어져 숨져있는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아파트 15층 계단에서 발견된 김 양의 유서에는 “학교에서는 45분 동안 앉아 있는 훈련만 한다. 공부를 해봐야 내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없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안동서 수사과장을 팀장으로 한 전담 수사팀을 구성해 학생, 학부모, 학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수사할 예정이다.
뉴시스
16일 경북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45분께 경북 안동시 송현동 모 아파트 현관 앞에서 김모(14·여)양이 유서를 남기고 투신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이 쿵 하는 소리가 들려 현장에 가보니 학생이 떨어져 숨져있는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아파트 15층 계단에서 발견된 김 양의 유서에는 “학교에서는 45분 동안 앉아 있는 훈련만 한다. 공부를 해봐야 내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없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안동서 수사과장을 팀장으로 한 전담 수사팀을 구성해 학생, 학부모, 학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수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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