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억원대 불법 대출을 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를 받고 있는 백종헌(60) 프라임저축은행 회장이 19일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에 불출석 했다.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백 회장 측 변호인은 심사 직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심문 기일을 23일로 연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하지 않은 미체포 피의자의 경우 수사기관은 법원으로부터 구인영장을 발부받아 신병을 확보하지만 검찰은 백 회장이 자진 출석한다고 밝힌 23일까지 일단 기다려보겠다는 방침이다.
백 회장은 담보 없이 거액을 대출해 주거나 발행어음을 할인해주는 등 부실 대출해주고, 저축은행간 교차대출 과정에 관여한 혐의로 지난 17일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됐다.
뉴시스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백 회장 측 변호인은 심사 직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심문 기일을 23일로 연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하지 않은 미체포 피의자의 경우 수사기관은 법원으로부터 구인영장을 발부받아 신병을 확보하지만 검찰은 백 회장이 자진 출석한다고 밝힌 23일까지 일단 기다려보겠다는 방침이다.
백 회장은 담보 없이 거액을 대출해 주거나 발행어음을 할인해주는 등 부실 대출해주고, 저축은행간 교차대출 과정에 관여한 혐의로 지난 17일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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