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김회종)는 21일 ‘룸살롱 황제’로 불리는 이경백(40·구속수감)씨로부터 뇌물을 챙긴 혐의로 현직 경찰관 3명을 구속했다.
이들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위현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혐의사실이 소명되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논현지구대에 근무할 당시 이씨에게 유흥업소 단속 정보 등을 알려주고 업무 편의를 봐준 대가로 수천만원의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계에서 근무하는 동안 이씨로부터 “유흥업소 단속 시 잘 봐달라”는 등의 청탁과 함께 수억원대 뇌물을 챙긴 혐의로 박모(43) 경위 등 경찰 4명을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또 이씨로부터 단속정보 등을 알려준 대가로 한 사람당 5000여만원을 챙긴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정모 경위 등 3명을 구속했다.
검찰은 이씨로부터 뇌물을 받은 다른 경찰관이나 부서는 없는 지 등에 대해 계속 수사 중이다.
뉴시스
이들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위현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혐의사실이 소명되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논현지구대에 근무할 당시 이씨에게 유흥업소 단속 정보 등을 알려주고 업무 편의를 봐준 대가로 수천만원의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계에서 근무하는 동안 이씨로부터 “유흥업소 단속 시 잘 봐달라”는 등의 청탁과 함께 수억원대 뇌물을 챙긴 혐의로 박모(43) 경위 등 경찰 4명을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또 이씨로부터 단속정보 등을 알려준 대가로 한 사람당 5000여만원을 챙긴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정모 경위 등 3명을 구속했다.
검찰은 이씨로부터 뇌물을 받은 다른 경찰관이나 부서는 없는 지 등에 대해 계속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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