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터 장맛비가 이어진 전북에서 지반 약화로 낙석이 굴러 건물 일부가 파손되고 도로 곳곳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4일 전북도와 전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 한 콩나물공장 인근 절개지에서 낙석(1t 추정)이 공장 지붕 위로 떨어져 건물 일부가 무너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00㎜가 넘는 비가 내린 군산과 전주, 완주에서는 이날 오전 주택 5채가 물에 잠겼다.
익산과 김제, 고창에서는 농경지 8.2㏊가 침수됐고, 부안 격포항에 정박중이던 7.3t급 선박은 선내에 물이 차 가라앉았다.
전주와 장수에서는 가로수 5그루가 비바람을 이기지 못해 쓰러졌다.
오전 7시30분께는 군산시 산북동의 한 회전교차로 인근 200∼300m가 침수돼 차량이 우회하기도 했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강수량은 군산 110.5㎜, 진안 82.5㎜, 순창 69㎜, 익산 60.4㎜, 장수 49.5㎜, 전주 42.9㎜ 등을 기록했다.
현재 군산과 익산에 내려졌던 호우경보는 모두 해제됐다.
비는 이날부터 5일 늦은 오후까지 50∼100㎜가량 더 내린 뒤 차차 그치겠다.
전북도 관계자는 “며칠째 비가 내리면서 지반이 약해진 곳이 많다”면서 “비 피해가 없도록 저지대나 절개지, 농업시설 등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4일 전북도와 전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 한 콩나물공장 인근 절개지에서 낙석(1t 추정)이 공장 지붕 위로 떨어져 건물 일부가 무너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00㎜가 넘는 비가 내린 군산과 전주, 완주에서는 이날 오전 주택 5채가 물에 잠겼다.
익산과 김제, 고창에서는 농경지 8.2㏊가 침수됐고, 부안 격포항에 정박중이던 7.3t급 선박은 선내에 물이 차 가라앉았다.
전주와 장수에서는 가로수 5그루가 비바람을 이기지 못해 쓰러졌다.
오전 7시30분께는 군산시 산북동의 한 회전교차로 인근 200∼300m가 침수돼 차량이 우회하기도 했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강수량은 군산 110.5㎜, 진안 82.5㎜, 순창 69㎜, 익산 60.4㎜, 장수 49.5㎜, 전주 42.9㎜ 등을 기록했다.
현재 군산과 익산에 내려졌던 호우경보는 모두 해제됐다.
비는 이날부터 5일 늦은 오후까지 50∼100㎜가량 더 내린 뒤 차차 그치겠다.
전북도 관계자는 “며칠째 비가 내리면서 지반이 약해진 곳이 많다”면서 “비 피해가 없도록 저지대나 절개지, 농업시설 등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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