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로 붐비는 아침 출근 시간에 서울 지하철 1호선 종로3가역에서 한 승객의 옷이 문에 끼어 열차가 11분 간 정차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28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6분 서울 지하철 종로3가역에서 광운대를 향하던 열차가 고장 나 11분이 지난 8시 27분에 다시 출발했다.
관계자는 “한 승객의 옷이 열차 출입문에 낀 것이 발견돼 코레일 측이 조치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 열차에 탔던 승객들과 종로3가행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운행이 재개될 때까지 열차 안에서 기다렸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에 기계적인 문제가 있지는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고, 조치 후 정상적으로 운행을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종로3가역에서는 지난해 10월에도 출입문 고장으로 열차 운행이 중단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서울 지하철 1호선 종로3가역 또 11분 정차
지난해 10월 17일 서울 종로구 지하철 1호선 종로3가역 하행선에서 열차 출입문 고장으로 멈춰선 가운데 한 시민이 바닥에 앉아 열차 운행을 기다리고 있다. 28일 또 종로3가역에서 이번에는 출근시간대 승객의 옷이 문 틈에 끼면서 전동차가 11분간 정차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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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는 “한 승객의 옷이 열차 출입문에 낀 것이 발견돼 코레일 측이 조치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 열차에 탔던 승객들과 종로3가행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운행이 재개될 때까지 열차 안에서 기다렸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에 기계적인 문제가 있지는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고, 조치 후 정상적으로 운행을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종로3가역에서는 지난해 10월에도 출입문 고장으로 열차 운행이 중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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