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만 남기고 사라져”…신안서 낚시하던 50대 실종 3일째

“짐만 남기고 사라져”…신안서 낚시하던 50대 실종 3일째

이보희 기자
입력 2022-12-13 16:39
수정 2022-12-13 16: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해경, 헬기·인력 50여명 투입해 수색 중

갯바위 낚시.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연합뉴스
갯바위 낚시.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연합뉴스
전남 신안군 가거도에서 낚시객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 작업을 하고 있으나 3일째 찾지 못하고 있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후 2시 21분쯤 전남 신안군 가거도 3구 등대 인근 갯바위에서 50대 남성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타지역에서 온 A씨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갯바위 낚시를 한다며 민박집을 나섰다. A씨가 나간 후 연락이 되질 않자 민박집 종업원이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는 A씨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낚싯대와 짐가방만 남아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경비함정 1척과 해경 소속 헬기 1대, 대원 50여명을 투입해 신고 장소 주변 해안가 일대를 집중 수색하고 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