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고령 락(ROCK, 樂) 페스타’ 모습. 고령군 제공
‘세계유산도시’ 경북 고령군은 오는 19일 오후 7시 고령군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2024 고령 락(ROCK, 樂)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2회째다.
대한민국 대표 뮤직 페스티벌 행사로 도약과 자리매김을 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락 페스타는 전석 무료 공연으로 진행된다.
무대는 청년층을 겨냥해 MZ세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수준급 록밴드인 ‘FT아일랜드’와 ‘데이브레이크’가 출연해 꾸민다. FT아일랜드는 대표곡 ‘사랑앓이’, ‘바래’, ‘지독하게’, ‘Hello Hello’ 등을, ‘페스티벌계 황제’ 데이브레이크는 대표곡 ‘들었다 놨다’, ‘좋다’, ‘꽃길만 걷게 해줄게’, ‘팝콘’ 등으로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음악 공연과 함께 체험·홍보 부스도 운영된다. 대구한의대학교는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고령의 특산품을 활용한 음료만들기’ 체험부스 2곳을, 고령군은 대가야 고도(古都) 지정 홍보 부스 1곳을 각각 운영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 락(ROCK, 樂) 페스타가 젊고 역동적인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해 가는 고령의 새로운 일상 속 행복과 즐거움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령군은 이날 오후 1시 대가야 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고령 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 및 대가야 고도(古都) 지정을 기념하기 위한 ‘제1회 대가야 왕릉 전국 가요제’ 본선을 개최한다. 예선을 통과한 14명이 무대에 올라 열띤 경연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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