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호남고속도로 내장산IC 부근 “60중 추돌사고”

[속보] 호남고속도로 내장산IC 부근 “60중 추돌사고”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16-01-19 13:37
수정 2016-01-1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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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도로 내장산IC 22중 추돌사고.
호남고속도로 내장산IC 22중 추돌사고.
19일 오후 12시 48분쯤 전북 정읍시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내장산 나들목 부근에서 22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최초 신고가 ‘60중 추돌사고’로 접수됐다가 사고 차량 대수가 정정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 사고로 중상 1명, 경상 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12시 53분 사고 신고를 받았고, 소방당국은 현장에 헬기와 구급차 27대를 투입했다.
당초 한국도로공사는 차량 22대가, 소방당국은 차량 33대가 추돌한 것으로 최초 집계해 사고 차량 대수에 혼선을 빚기도 했다.
도로공사 측은 최종적으로 차량 22대(15중, 7중)가 추돌한 것으로 집계했다.
전북 소방본부 관계자는 “최초 신고자는 차량 60여 대가 추돌했다고 신고했으나 현장에서는 차량 20여대가 추돌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전날부터 내린 눈 때문에 얼어붙은 도로에서 연쇄 추돌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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