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9시 8분쯤 서울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에 대형 산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
불은 상계동 한신아파트 동남쪽에 있는 상계주공아파트 13∼14단지 뒤 귀인봉 밑 7부 능선에서 정상 부근으로 향하며 100m 길이의 띠를 형성하고 있다.
국민안전처는 “서울 노원구 상계동 한신아파트 인근 수락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진화 중”이라고 밝혔다.
안전처는 오후 9시 30분쯤 인근 주민과 야간등산객에게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노원구청은 전 직원 동원령을 내렸다. 서울시는 동이로 242길 노원구 상계동 인근 지역 교통이 화재진압 작업으로 혼잡하니 우회하라는 안내를 트위터에 올렸다.
상계주공 14단지 한 주민은 “타는 냄새가 많이 나고 있다. 바람이 심하게 불고 있어서 최초에 본 것보다 불길이 더욱 더 커지고 있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규모가 큰 편”이라고 밝혔다. 오후 10시께 차량 27대가 투입돼 진화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아파트 가까운 곳까지
1일 오후 서울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에 대형산불이 발생했다. 불의 원인과 규모는 확실하지 않으나 소방당국은 “규모가 큰 편”이라고 밝혔다. 2017.6.1 [독자 제공 = 연합뉴스]
국민안전처는 “서울 노원구 상계동 한신아파트 인근 수락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진화 중”이라고 밝혔다.
안전처는 오후 9시 30분쯤 인근 주민과 야간등산객에게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노원구청은 전 직원 동원령을 내렸다. 서울시는 동이로 242길 노원구 상계동 인근 지역 교통이 화재진압 작업으로 혼잡하니 우회하라는 안내를 트위터에 올렸다.
상계주공 14단지 한 주민은 “타는 냄새가 많이 나고 있다. 바람이 심하게 불고 있어서 최초에 본 것보다 불길이 더욱 더 커지고 있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규모가 큰 편”이라고 밝혔다. 오후 10시께 차량 27대가 투입돼 진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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