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16일 낮 12시 45분 상향, 첫 발령
강풍타고 빠르게 확산하면서 대형 산불 우려
경북지사 지휘로 진화 인력 장비 총동원
밤사이 산불이 재발화해 경북 영덕에 올해 처음 ‘산불 3단계’가 발령됐다. 산불이 강풍을 타고 빠르게 확산하면서 대형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15일 진화됐다 16일 오전 재발화한 경북 영덕 산불이 강풍을 타고 빠르게 확산되면서 이날 낮 12시 45분 올들어 처음 가장 높은 산불 확산단계인 ‘산불 3단계’가 발령됐다. 산림청 제공
산림보호법에 따라 현장에는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가 설치됐고 산불진화통합지휘가 영덕군수에서 경북도지사로 이관됐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남태헌 산림청 차장은 “가용 산불진화 인원·장비를 최대한 동원하여 산불이 야간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강풍이 동반돼 안전사고없이 산불을 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