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 이희동)는 이날 노 전 실장을 불러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가 북한군에 피살된 다음날인 2020년 9월 23일 오전 1시와 10시 두 차례 열린 청와대 관계장관회의 전후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노 전 실장은 당시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과 함께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사건 내용을 대면보고했다. 검찰은 이 자리에서 어떤 보고와 지시가 오갔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노 전 실장은 지난 10월 이씨 유족 측으로부터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됐다.
검찰은 14일 오전엔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소환한다. 검찰은 박 전 원장을 상대로 국정원 내부 첩보를 삭제한 경위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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