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SK에 설욕전을 펼치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삼성 라이온즈는 2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홈런 한 방을 포함해 12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9-4로 승리했다.
지난 27일과 28일 SK에 연이어 패했던 삼성은 이날 승리를 거두면서 설욕전을 펼쳤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삼성은 7승째(10패)를 따냈다.
’라이언킹’ 이승엽이 5-2로 앞선 6회초 2사 1,2루에서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리는 등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진갑용이 1-0으로 앞선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월 솔로포를 쏘아올린 것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타선에 힘을 더했다. 톱타자 김상수가 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제 몫을 해냈다.
삼성 선발 배영수는 8이닝 동안 5피안타(1홈런) 4실점(3자책점)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아 승리를 따냈다. 시즌 2승째.
SK는 선발 임치영이 2이닝 2피안타(1홈런) 2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간 뒤 등판한 투수들이 줄줄이 실점,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이틀 연속 승리를 거뒀던 SK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2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SK는 7패째(9승)를 당했다.
삼성이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1회초 1사 2루에서 이승엽의 우전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삼성은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진갑용이 상대 선발 임치영의 3구째 시속 138km짜리 직구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기는 아치(시즌 2호)를 그려내 1점을 더했다.
SK는 2회 이호준, 박재홍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2루의 찬스에서 조인성의 좌전 안타 때 삼성 좌익수 최형우가 공을 뒤로 빠뜨리는 실책을 저질러 1, 2루 주자가 모두 홈인, 2-2 동점을 만들었다.
균형은 5회에 깨졌다. 5회 김상수의 좌전 안타와 장형식의 희생번트로 1사 3루를 만든 삼성은 이승엽의 2루수 앞 땅볼 때 나온 상대의 실책으로 추가점을 냈다. 삼성은 계속된 1사 3루에서 최형우가 우전 적시타를 날려 4-2로 앞섰다.
6회 진갑용의 2루타로 만든 2사 2루에서 김상수가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날려 1점을 더한 삼성은 정형식의 볼넷으로 이어간 2사 1,2루에서 이승엽이 좌중간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내 7-2로 점수차를 벌렸다.
SK가 6회 무사 1루에서 터진 최정의 좌월 투런포(시즌 3호)로 2점을 만회했지만 삼성은 7회 2점을 뽑아내며 SK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7회 채태인의 우전 안타와 진갑용의 몸에 맞는 볼로 2사 1,2루의 찬스를 잡은 삼성은 손주인이 좌중간을 꿰뚫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뽑아내 9-4로 달아났다.
안정을 찾은 선발 배영수가 8회까지 호투해 리드를 지킨 삼성은 9회 등판한 심창민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아 그대로 승리를 거뒀다.
인천=뉴시스
삼성 라이온즈는 2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홈런 한 방을 포함해 12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9-4로 승리했다.
지난 27일과 28일 SK에 연이어 패했던 삼성은 이날 승리를 거두면서 설욕전을 펼쳤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삼성은 7승째(10패)를 따냈다.
’라이언킹’ 이승엽이 5-2로 앞선 6회초 2사 1,2루에서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리는 등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진갑용이 1-0으로 앞선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월 솔로포를 쏘아올린 것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타선에 힘을 더했다. 톱타자 김상수가 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제 몫을 해냈다.
삼성 선발 배영수는 8이닝 동안 5피안타(1홈런) 4실점(3자책점)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아 승리를 따냈다. 시즌 2승째.
SK는 선발 임치영이 2이닝 2피안타(1홈런) 2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간 뒤 등판한 투수들이 줄줄이 실점,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이틀 연속 승리를 거뒀던 SK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2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SK는 7패째(9승)를 당했다.
삼성이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1회초 1사 2루에서 이승엽의 우전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삼성은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진갑용이 상대 선발 임치영의 3구째 시속 138km짜리 직구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기는 아치(시즌 2호)를 그려내 1점을 더했다.
SK는 2회 이호준, 박재홍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2루의 찬스에서 조인성의 좌전 안타 때 삼성 좌익수 최형우가 공을 뒤로 빠뜨리는 실책을 저질러 1, 2루 주자가 모두 홈인, 2-2 동점을 만들었다.
균형은 5회에 깨졌다. 5회 김상수의 좌전 안타와 장형식의 희생번트로 1사 3루를 만든 삼성은 이승엽의 2루수 앞 땅볼 때 나온 상대의 실책으로 추가점을 냈다. 삼성은 계속된 1사 3루에서 최형우가 우전 적시타를 날려 4-2로 앞섰다.
6회 진갑용의 2루타로 만든 2사 2루에서 김상수가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날려 1점을 더한 삼성은 정형식의 볼넷으로 이어간 2사 1,2루에서 이승엽이 좌중간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내 7-2로 점수차를 벌렸다.
SK가 6회 무사 1루에서 터진 최정의 좌월 투런포(시즌 3호)로 2점을 만회했지만 삼성은 7회 2점을 뽑아내며 SK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7회 채태인의 우전 안타와 진갑용의 몸에 맞는 볼로 2사 1,2루의 찬스를 잡은 삼성은 손주인이 좌중간을 꿰뚫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뽑아내 9-4로 달아났다.
안정을 찾은 선발 배영수가 8회까지 호투해 리드를 지킨 삼성은 9회 등판한 심창민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아 그대로 승리를 거뒀다.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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