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33)을 동료로 맞이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투수 세스 매너스(28)가 오승환의 영어 공부를 돕고자 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폭스스포츠의 짐 헤이스 기자는 17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오승환을 불펜 동료로 맞은 세스 매너스가 ‘이미 로제타 스톤을 주문했다’고 말했다”는 글을 남겼다.
로제타 스톤은 외국어 학습 소프트웨어의 일종이다.
매너스는 세인트루이스의 윈터 웜업 행사에서 오승환 영입에 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CBS스포츠는 “구단들은 아시아 출신 선수를 위해 개인 통역을 고용하지만, 그런 방식으로 개인적인 인간관계까지 발전해 나가기는 어렵다”며 매너스의 말재간 속에서 외국인 선수와 의사소통하려는 마음이 드러난다고 풀이했다.
한국과 일본에서 ‘끝판대장’으로 불리며 마무리투수로 활약한 오승환은 해외 원정도박으로 물의를 일으켰으나, 세인트루이스와 1+1년 최대 1천100만 달러에 계약하며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오승환은 매너스와 함께 세인트루이스에서 불펜 필승조로 활약하기 위해 내부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오승환
연합뉴스
연합뉴스
로제타 스톤은 외국어 학습 소프트웨어의 일종이다.
매너스는 세인트루이스의 윈터 웜업 행사에서 오승환 영입에 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CBS스포츠는 “구단들은 아시아 출신 선수를 위해 개인 통역을 고용하지만, 그런 방식으로 개인적인 인간관계까지 발전해 나가기는 어렵다”며 매너스의 말재간 속에서 외국인 선수와 의사소통하려는 마음이 드러난다고 풀이했다.
한국과 일본에서 ‘끝판대장’으로 불리며 마무리투수로 활약한 오승환은 해외 원정도박으로 물의를 일으켰으나, 세인트루이스와 1+1년 최대 1천100만 달러에 계약하며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오승환은 매너스와 함께 세인트루이스에서 불펜 필승조로 활약하기 위해 내부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