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4호 홈런. 사진=AP 연합
1일(한국시간) 추신수는 미국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솔로 아치를 그렸다. 그는 양키스 선발 마이클 피네다의 4구째 시속 150㎞(93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월 솔로포를 쳤다.
시즌 4호포로, 지난달 25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이후 6일 만에 나온 홈런이다. 추신수는 나머지 타석에서는 침묵했다. 3회초에는 피네다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5회초에는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텍사스는 5회말 디디 그레고리우스한테 솔로포를 얻어맞아 동점을 허용했다.
추신수는 8회초 바뀐 투수 앤드루 밀러를 상대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날 경기를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마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73에서 0.272로 소폭 하락했다.
텍사스는 허무하게 1-2로 역전패했다. 2연패인 텍사스의 시즌 성적은 51승 29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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