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도시관리위, 삼표레미콘 부지등 현안 사업장 4곳 방문

서울시의회 도시관리위, 삼표레미콘 부지등 현안 사업장 4곳 방문

입력 2015-09-10 11:07
업데이트 2015-09-1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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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위원장 김미경)는 제263회 임시회 개회 중인 지난 7 ~ 8일 성동구와 송파구에 소재한 주요 현안사업 대상지를 방문했다.

8일에는 성동구에 위치한 삼표산업 성수공장(성수동 1가 683번지), 마장축산물시장(마장동 521번지)과 송파구 문정 도시개발사업 시행지 및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현장 등 4곳을 찾았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들과 관계자들이 지난 8일 송파구에 소재한 주요 현안사업 대상지를 방문해 현장브리핑을 받고있다. 앞줄 왼쪽에서 두번째가 김미경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위원장.  사진 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들과 관계자들이 지난 8일 송파구에 소재한 주요 현안사업 대상지를 방문해 현장브리핑을 받고있다. 앞줄 왼쪽에서 두번째가 김미경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위원장. 사진 서울시의회 제공.
현장방문은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위원을 중심으로 서울시 및 해당구청 관계 공무원, SH공사,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사업추진 담당부서의 설명과 현장답사를 통해 사업진행상황 및 애로사항을 파악함으로써 지역현안의 효과적 추진방안에 대한 논의했다.

첫 방문지는 성동구 성수동1가 683번지일대의 삼표레미콘 부지로 이지역 주민들은 1977년 삼표레미콘 공장 설립 이후 38년간 소음, 미세먼지, 교통체증 등 끊임없는 생활불편과 고통을 겪어왔다. 위원회는 삼표레미콘 공장이전 추진과정과 개발계획 변경 등 추진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레미콘공장 이전에 필요한 제반사항 등을 집중 점검했으며, 특히 도시계획 수단을 활용한 부지활용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어 찾은 마장축산물시장은 축산도소매점포와 육가공산업이 밀집된 수도권 최대 축산물 시장임에도 인근에 주택과 아파트가 혼재되어 있어 도시환경개선 요구가 끊이지 않던 지역이다. 위원회는 현장방문을 통해 낙후시설 및 위생환경의 개선 필요성을 확인하고, 지역주민․상인과의 면담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폭넓게 청취했다.

세번째 방문한 가락시장은 지난 1985년 개장한 이후 시설 노후화에 따른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2009년부터 3단계 순환 재건축 방식에 의한 현대화사업이 추진 중인 곳이다. 위원회는 특히 기존 상인들에게 선입주를 요구하고 높은 임대료를 부과하고 있다는 민원에 대해 집중 질의 후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요청했다.

마지막 방문지 문정 도시개발사업 시행지(문정동 350번지 일원)는 SH공사가 지난 2007년 이래 법원, 검찰청, 교정시설, 경찰기동대 등 법조단지 및 미래형 업무단지로 조성중인 곳으로 올 12월말 준공예정이다.

위원회는 SH공사 관계자로 부터 사업추진 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법조단지 조성계획과 교정시설 입지에 따른 지역민원 등을 집중 점검했다.

김미경 위원장은 “삼표레미콘 부지 이전과 복합개발사업 추진, 마장축산물시장의 시설개선 및 환경정비는 시급성을 요하는 지역 현안으로 서울시 및 관계기관, 시의회가 힘을 합쳐 향후 지속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문정지구와 가락시장의 경우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상황이니 만큼 더욱 철저한 논의와 검증이 필요하며, 특히 미래 활용가치에 중점을 둔 개발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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