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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황룡사 절터, 야경 명소로 탈바꿈

경주 황룡사 절터, 야경 명소로 탈바꿈

김상현 기자
김상현 기자
입력 2022-08-31 17:03
업데이트 2022-08-3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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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등이 설치된 경주 황룡사지 탐방로. 경주시 제공
조명등이 설치된 경주 황룡사지 탐방로.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 황룡사 절터가 야경 명소로 탈바꿈했다.

경주시는 9월 1일부터 구황동 사적 6호 ‘황룡사지’ 탐방로 조명등을 정식 운용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의 하나로 지난 4월부터 조명등 설치에 들어가 이번에 완공했다.

앞서 지난해에는 황룡사 역사문화관 북서면 2만2천300㎡ 땅에 잔디광장, 산책로를 조성했다. 또 황룡사 9층 목탑을 옆으로 눕혀 놓은 모양의 탐방로도 만들었다.

시는 이 조명등 탐방로가 경주의 새로운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룡사는 신라 진흥왕 때 만들어진 대규모 사찰로, 고려 13세기 몽골군 침입으로 불타 지금은 터만 남았다.

황룡사지 탐방로 경관조명 점등시간은 일몰 후부터 오후 11시까지다.

주낙영 시장은 “천년고도 경주 황룡사지에 경관조명이 설치되면 은은한 조명이 코스모스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주 가을밤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경주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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