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광교신도시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사업소인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15일 여성비전위원회를 열고 여성안심 패키지 보급, 경기여성거버넌스 지속 운영, 여성비전위원회 활성화 등 3개 핵심 사업계획을 심의·결정했다.
여성안심 패키지 보급은 내년부터 매년 2500가구씩 4년간 총 1만여 여성 1인 가구에 방범창·문 열림 센서·현관문 안전걸이 설치 비용, 호신용 스프레이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김동연 경기지사의 공약이기도 하다.
경기도에는 1인 가구 여성 70만 7000여명이 거주 중인 것으로 추산되는데, 이 가운데 주거 형태가 열악한 임차주택 거주자,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을 우선 선정해 패키지를 보급할 계획이다.
황영선 경기도여성비전센터 소장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새로운 정책을 발굴해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