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고려인 난민 130가구에 침구류 및
생필품 담은 사랑의희망박스 지원
러·우크 전쟁으로 고려인 피난민 입국
열악한 생활환경에 놓여 있어
굿피플, DGB캐피탈과 함께 피난민에게
사랑의희망박스 지원…침구류, 생필품 등
고려인 난민 130가구에 전달… DGB캐피탈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내 봉사단이 직접 포장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은 DGB캐피탈과 함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내에 입국한 안산시 고려인 난민 130가구에 침구류 및 생필품으로 구성된 사랑의희망박스를 지원했다. 굿피플 제공
지난 2월 러시아의 공습으로 시작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내에도 2000여명 이상의 고려인 피난민이 입국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우리나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가운데 고려인 피난민들은 열악한 생활환경에서 부족한 물자로 대한민국의 겨울을 견뎌야 한다.
굿피플은 DGB캐피탈과 손잡고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을 돕기 위해 1300만원 규모의 사랑의 희망박스를 안산시 고려인 지원 단체인 ‘사단법인 너머’에 지원했다. 사랑의 희망박스는 겨울나기에 필요한 침구류 및 생필품으로 구성됐으며, DGB캐피탈 임직원으로 구성된 ‘DGB패밀리봉사단’이 직접 포장해 고려인 난민 가정에 전달됐다.
사랑의 희망박스는 겨울나기에 필요한 침구류 및 생필품으로 구성됐으며, DGB캐피탈 임직원으로 구성된 ‘DGB패밀리봉사단’이 직접 포장하여 고려인 난민 가정에 전달됐다. 굿피플 제공
김영숙 사단법인 너머 센터장은 “안산시 고려인 난민의 상당수는 직장을 구할 수 없어 경제적인 어려움에 직면해있다”며 “겨울을 앞두고 특히 노인과 어린이가 겪을 어려움이 크다”며 도움을 호소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