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쏘나타·쏘렌토R 등 8편 인기몰이 나서
신형 쏘나타가 ‘슈퍼볼 광고’로 미국 시장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쏘렌토R’도 기아자동차 최초로 슈퍼볼 광고에 등장한다.![7일 미국 ‘슈퍼볼’ 경기의 TV광고에 나오는 현대 쏘나타(위)와 기아 쏘렌토R. 현대기아차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0/02/03/SSI_20100203181928.jpg)
현대기아차 제공
![7일 미국 ‘슈퍼볼’ 경기의 TV광고에 나오는 현대 쏘나타(위)와 기아 쏘렌토R. 현대기아차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0/02/03/SSI_20100203181928.jpg)
7일 미국 ‘슈퍼볼’ 경기의 TV광고에 나오는 현대 쏘나타(위)와 기아 쏘렌토R.
현대기아차 제공
현대기아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오는 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슈퍼볼 TV 중계에 쏘나타와 투싼 등 총 8편의 광고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이달부터 미국 시장에 상륙하는 신형 쏘나타의 출시 광고를 5편 제작해 판매 붐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현대차의 슈퍼볼 광고는 올해로 3년째다. 현대차는 또 경기 시작 직전 30분간 진행되는 ‘킥오프쇼’의 후원업체 자격으로 ‘현대 킥오프쇼’라는 프로그램을 내세워 쏘나타를 알릴 예정이다.
기아차도 올해 처음으로 슈퍼볼 경기에 쏘렌토R 광고를 선보인다. 3쿼터 중 60초 동안 차의 성능과 디자인, 실용성 등을 광고한다.
슈퍼볼 광고료는 초당 1억 17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초짜리 광고의 경우 300만달러(35억원)를 웃도는 수준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10-02-04 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