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는 구조개선적립금으로 충북 청주의 하나로저축은행 인수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중앙회 관계자는 “최근 전북 전일저축은행 사태로 업계 이미지가 나빠져 부실 저축은행 인수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면서 “인수에 성공하면 예금보험기금을 투입하지 않고 저축은행업계 자체 기금으로 정상화가 이뤄지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조개선적립금은 지난해 초 저축은행들이 중앙회에 예치한 지급준비예탁금의 운용수익 중 834억원으로 조성한 기금이다.
7000억원대의 자산 규모를 가진 하나로저축은행은 5개 영업점을 갖고 있다. 최근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 비율이 -20%대까지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저축은행은 BIS 비율이 5% 이하면 적기시정 조치 대상으로 분류된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중앙회 관계자는 “최근 전북 전일저축은행 사태로 업계 이미지가 나빠져 부실 저축은행 인수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면서 “인수에 성공하면 예금보험기금을 투입하지 않고 저축은행업계 자체 기금으로 정상화가 이뤄지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조개선적립금은 지난해 초 저축은행들이 중앙회에 예치한 지급준비예탁금의 운용수익 중 834억원으로 조성한 기금이다.
7000억원대의 자산 규모를 가진 하나로저축은행은 5개 영업점을 갖고 있다. 최근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 비율이 -20%대까지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저축은행은 BIS 비율이 5% 이하면 적기시정 조치 대상으로 분류된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2010-03-1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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