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판 시공 아파트 계약자 피해 없을 듯

대우자판 시공 아파트 계약자 피해 없을 듯

입력 2010-04-08 00:00
업데이트 2010-04-0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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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 8곳 4천642가구 전체 주택보증 대상

 대한주택보증은 8일 워크아웃을 신청한 대우자동차판매가 시공 중인 아파트의 분양계약자들이 보는 피해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주택보증이 파악한 대우차판매의 아파트 건설 사업장은 자체 시행 사업장 1곳(205가구)과 시공만 맡은 도급사업장 7곳(4천437가구) 등 모두 8곳으로,보증대상은 4천642가구다.

 이중 시행사업장인 안양 ‘관악역 이안’과 도급사업장인 ‘신당진 이안’,‘울산 옥교동 태화강 엑소디움’ 등 3개 사업장의 1천491가구는 최근 사용검사를 완료해 입주를 앞두고 있다.

 나머지 사업장도 공정이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다.

 주택보증은 워크아웃은 보증사고 사유에 해당하지 않아 대우차판매의 워크아웃 신청으로 분양계약자에게 돌아가는 별다른 피해는 없는 만큼 계약자들은 정상적으로 입주대금을 내면 된다고 설명했다.

 주택보증 관계자는 “대우차판매가 워크아웃을 진행하지 못하고 부도·파산 등으로 공사를 중단하게 되더라도 사업장 모두 우리의 보증 대상이어서 분양대금을 떼이는 극단적 피해는 없을 것”이라며 “다만 추후 절차에 따라 시공사 변경 등으로 인한 입주 지연 피해는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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