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분기 성장률 1.8%…OECD 1위

한국 1분기 성장률 1.8%…OECD 1위

입력 2010-06-01 00:00
수정 2010-06-01 07: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기획재정부와 OECD 등에 따르면 한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보다 1.8% 증가해 회원국 30개국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OECD 평균인 0.7%와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 0.2%, 주요 7개국(G7) 0.7% 등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국가별 순위는 한국에 이어 스웨덴이 1.4%로 2위를 차지했으며 일본 1.2%, 헝가리 0.9%, 미국 0.8%, 이스라엘 0.8%, 이탈리아 0.5% 등의 순이었다.

G7 국가 중 일본과 미국은 평균을 웃돌았으나 영국(0.3%)과 독일(0.2%), 프랑스(0.1%) 등은 상대적으로 회복세가 약했다. 이탈리아는 지난해 4분기 -0.1%에서 올해 1분기에는 0.5%로 상승 반전했다.

반면 칠레는 2월 말 발생한 강진과 지진해일(쓰나미)로 1분기 GDP가 전분기보다 1.5% 급감해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재정위기의 진원지인 그리스도 -0.8%를 기록했다. 멕시코와 노르웨이도 각각 -0.3%, -0.1%를 기록하면서 감소세로 돌아섰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투표
'정치 여론조사'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최근 탄핵정국 속 조기 대선도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치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지고 있다. 여야는 여론조사의 방법과 결과를 놓고 서로 아전인수격 해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론이 그 어느때보다 두드러지게 제기되고 있다. 여러분은 '정치 여론조사'에 대해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절대 안 믿는다.
신뢰도 10~30퍼센트
신뢰도 30~60퍼센트
신뢰도60~90퍼센트
절대 신뢰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