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자회사 美 라이코스 매각

다음, 자회사 美 라이코스 매각

입력 2010-08-16 00:00
업데이트 2010-08-16 09:2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다음커뮤니케이션은 16일 자회사인 미국 라이코스를 와이브랜트(Ybrant Media Acquisition Inc.)에 3천600만달러(한화 426억원)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라이코스는 검색에 기반을 둔 사이트로 미국 내에서 검색과 블로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월 평균 2억1천600만명의 순방문자를 기록하고 있다.

 양사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매각 조건을 포함한 양수도 계약서에 사인함으로써 매각 작업을 마무리했다.

 매각 대상은 라이코스의 웹사이트를 비롯해 검색,게임(게임스빌),엔젤파이어,트라이포드 등 라이코스의 모든 소유권이다.

 지난 2009년 라이코스 사업의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등 그간 해외사업 부문의 비용 손실을 줄이는데 노력해 온 다음은 이번 매각을 통해 확보된 자금을 검색,모바일,위치기반서비스,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등 핵심사업과 신성장동력 분야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