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특집> LG화학

<상생특집> LG화학

입력 2010-09-30 00:00
수정 2010-09-30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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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장벽 공동대응으로 수출 경쟁력 제고

LG화학은 중소 협력업체에 대해 금융지원, 환경 관련 무역장벽 공동대응, 기술 노하우 전수 등 다방면의 상생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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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서울 LG트윈타워에서 열린 ‘REACH 등록 결과 공유회’에서 박인 LG화학 부장이 협력업체 임직원들에게 REACH 등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LG화학 제공
지난 4월 서울 LG트윈타워에서 열린 ‘REACH 등록 결과 공유회’에서 박인 LG화학 부장이 협력업체 임직원들에게 REACH 등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LG화학 제공


지난해에만 모두 480억원을 지원해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업체에 직접적인 대출 및 원자재 구입비를 지원했다. 하도급대금 지급 조건을 꾸준히 개선해 현재 하도급 대금결제를 100% 현금으로 하고 있다. 또한 유럽연합(EU)의 새로운 화학물질관리제도인 ‘REACH’에 아크릴산과 부틸아크릴레이트 제품을 등록하는 데 앞장서 LG화학이 생산한 이들 원료를 사용하는 중소 협력업체들이 제약 없이 EU에 수출할 수 있도록 길을 열었다. LG화학은 수억원의 비용이 들어가는 REACH 등록을 직접 추진하면서 중소 협력업체들의 수출 경쟁력을 제고하는 효과를 거뒀다.

아울러 LG화학은 협력업체가 장기적으로 자생력을 확보해 글로벌 수준의 업체로 커나갈 수 있도록 신기술 개발 인력을 지원하고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LG화학 테크센터에서는 연간 20회 이상 ‘폴리머 프로세싱 스쿨(PPS)’ 과정을 개최해 협력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플라스틱 제품의 기초지식 및 문제해결 등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2010-09-3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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