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특집> 한국가스공사

<상생특집> 한국가스공사

입력 2010-09-30 00:00
수정 2010-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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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입찰 196개 품목 모두 中企서 구매

한국가스공사는 중소기업의 수주 기회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 제품 구매 목표 및 구매확대 방안을 수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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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한국가스공사 측 대표가 전국 천연가스 공급확대 배관망 건설공사에 참여하고 있는 65개 협력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제공
지난 14일 한국가스공사 측 대표가 전국 천연가스 공급확대 배관망 건설공사에 참여하고 있는 65개 협력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제공
중소기업 간 경쟁입찰 대상제품 196개 품목 모두를 중소기업으로부터 구매하고 있다. 또 건설공사 설계 때 투입자재 내역을 검토해 직접구매 가능 품목을 선별, 지난해 8억원의 공사용자재 직접구매 품목을 새롭게 발굴했다. 이를 포함해 지난해에만 모두 5655억원어치의 제품을 중소기업에서 구매했다.

중소기업의 기술혁신도 지원한다. 2003년 중소기업청과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 사업협약’을 맺고 해마다 1~2개 품목을 선정해 개발자금을 지원한다. 개발제품은 2년간 우선 구매한다. 지금까지 4개 품목의 신제품을 개발해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12억원어치를 구매했다.

또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에 소요되는 외국산 설비 예비품을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통해 국산화해 설비 보수 안정성을 제고하고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LNG 배관망 건설공사에 참여하는 65개 하도급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이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2007년부터 ‘상생윤리캠프’를 열어 가스공사와 협력업체 직원들이 모여 서로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10-09-3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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