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특집> 한국석유공사

<상생특집> 한국석유공사

입력 2010-09-30 00:00
수정 2010-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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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비축시설자재 中企와 공동 개발

한국석유공사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경영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성과공유제와 석유비축기지 국산화 사업 등의 상생협력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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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비축기지 사업 가운데 하나인 펌프냉각기 국산화에 성공한 곽병영(왼쪽) KPHE 대표와 백문현 한국석유공사 비축사업본부장이 악수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제공
석유비축기지 사업 가운데 하나인 펌프냉각기 국산화에 성공한 곽병영(왼쪽) KPHE 대표와 백문현 한국석유공사 비축사업본부장이 악수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제공
석유공사는 우선 석유비축기지의 시설관리 등 5개 분야 10개 용역을 대상으로 성과공유제를 운영하고 있다.

경쟁입찰로 선정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각 용역별 수행실적 평가를 실시해 우수업체에 계약기간을 추가로 2년 연장해 준다. 이를 통해 석유공사는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고, 해당 중소기업은 안정적인 판로 유지와 수익 확보, 고용안정에 적지 않은 혜택을 받고 있다. 올해 석유공사의 성과공유제 예산은 160억원에 이른다.

석유공사는 또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석유비축기지의 국산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고가의 외국 제품을 썼던 유지·보수 자재를 국산화하기 위해 국내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외화절감 효과는 물론 관련 중소기업의 기술력 확보, 향후 국내외 판로 개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 정부의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지능형 감시로봇 구축 사업에도 참여해 향후 해외시장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10-09-3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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