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공기업 CEO 최고연봉은 캠코-KED

금융공기업 CEO 최고연봉은 캠코-KED

입력 2010-10-10 00:00
업데이트 2010-10-1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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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지주 직원평균연봉 1억1천600만원

 금융공기업 중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한국기업데이터(KED) 최고경영자(CEO)의 연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위원회가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16개 금융위 소관 공공기관 CEO 가운데 캠코와 KED의 연봉(올해 지급예상액)이 각각 2억9천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한국예탁결제원(2억5천800만원)과 예금보험공사(2억4천400만원)도 연봉이 높은 편에 속했다.

 정책금융공사와 산은금융지주,산업은행,중소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기술신용보증기금 CEO들의 연봉은 모두 1억6천100만원으로 동일했다.

 다만 이들 공기업의 경우 경영평가 이후 지급되는 성과급이 제외된 수치이기 때문에 각 CEO의 실수령액은 더 늘어날 수도 있고,이에 따라 순위도 변동될 수 있다는게 금융위의 설명이다.

 금융공기업 직원들의 평균연봉은 산은금융지주가 1억1천6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지난해 공공기관 가운데 직원들의 평균보수가 1억608만원으로 가장 많았던 한국거래소의 올해 자료는 국감자료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어 정책금융공사가 9천500만원으로 뒤를 이었고,산은(8천700만원),기술신보(7천200만원),기은캐피탈(7천100만원) 순이었다.

 대졸신입사원의 평균연봉은 정책금융공사(3천200만원)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고,예금보험공사(3천100만원)와 산업은행(3천만원)이 뒤를 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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