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층일수록 체크카드 많이 쓴다

젊은 층일수록 체크카드 많이 쓴다

입력 2010-12-05 00:00
수정 2010-12-0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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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 층일수록 체크카드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 금융권 조사 전문기관 나이스R&C에 따르면 전국 20~64세 금융거래자 1만5천3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들은 결제 시 신용카드 52.0%,현금·수표 28.9%,체크카드 19.1%의 비중으로 사용한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신용카드 비중은 2.2%포인트,현금·수표 비중은 0.4%포인트 낮아진 반면 체크카드 비중은 3.7%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연령대에 따라 젊은 층으로 갈수록 체크카드 결제 비중이 커지고 신용카드 결제 비중은 작아졌다.

 20대 대학생은 전체 결제금액 중 체크카드 결제 비중이 47.5%에 달했다.‘2030’ 미혼직장인(20~39세) 26.9%,‘2030’ 신혼기(20~39세,무자녀) 20.5%,‘3040’ 자녀유아기(30~39세,막내 자녀 초등학교 입학 전) 14.1%,‘3050’ 자녀학령기(30~49세,막내 자녀 초중고생) 14.3%,50세 이상 10.2% 등이었다.

 20대 대학생의 체크카드 결제 비중은 평균의 2.5배였고 현금·수표 결제 비중도 40.3%로 높았지만 신용카드 결제 비중은 12.1%에 불과했다.

 그러나 50세 이상 응답자는 체크카드 결제 비중이 10.2%에 그치고 현금·수표 결제 비중이 26.8%로 평균을 약간 밑돌았다.신용카드 결제 비중은 63.0%로 20대 대학생과 큰 차이를 보였다.

 응답자 중 20대 대학생의 체크카드 보유율은 92.0%로 가장 높았다.이어 2030 미혼직장인 74.4%,2030 신혼기 69.4%,3040 자녀유아기 54.7%,3050 자녀학령기 44.6%,50세 이상 33.1% 등의 순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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