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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밀어낸 ‘시보레’는 어떤 브랜드

‘대우’ 밀어낸 ‘시보레’는 어떤 브랜드

입력 2011-01-20 00:00
업데이트 2011-01-2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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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가 20일 전면 도입하기로 한 ‘시보레’는 도요타,폴크스바겐과 함께 세계 3대 완성차 업체 중 하나인 GM의 대표 브랜드다.

 작년 한 해 동안 420여만대를 판매해 단일 브랜드 판매실적 세계 4위에 오를 정도로 전 세계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2009년 파산보호 신청 이후 공적자금 투입과 자구책 마련으로 정상화의 길을 밟았다.

 GM의 경·소형 승용차 연구개발 및 생산 기지인 GM대우는 현재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수출명 스파크),젠트라(아베오),라세티 프리미어(크루즈),토스카(에티카),윈스톰(캡티바)을 시보레 브랜드로 수출 중이다.

 시보레 브랜드가 자동차 시장에 등장한 것은 1911년이다.

 당시 GM 설립자인 윌리엄 듀런트와 스위스 태생의 자동차 레이서인 루이스 시보레가 의기투합해 이 브랜드를 만들었다.

 대중 브랜드로는 최초로 자동 변속기 차량을 출시했으며,미끄럼방지 제동장치(ABS)와 전기 시동장치를 처음 적용하는 등 자동차 역사에서 변화를 주도해왔다.

 2007년 선보였던 전기차 ‘볼트’는 작년 12월부터 북미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된 데 이어 ‘2010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등 친환경차 시대의 한 획을 그었다.

 나비 넥타이 모양의 시보레 엠블럼은 설립자 듀런트가 1908년 파리를 방문했을 때 묵은 호텔 방의 벽지에서 창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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