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발생한 세계잉여금 7조 8000억원 가운데 채무상환에 쓸 수 있는 금액은 최대 3조 2000억원인 것으로 추정됐다. 2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세입 중에서 필요한 지출을 하고 남은 돈인 세계잉여금(歲計剩餘)은 7조 8000억원이다. 국가채무 상환에 사용할 수 있는 일반회계 세계잉여금은 6조원, 이외 특별회계 세계잉여금은 1조 8000억원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세계잉여금을 국가채무 상환에 먼저 사용해야 한다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져 재정부는 채무상환에 최대한 사용하고 올해 세입으로 넣는 규모는 최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세계잉여금을 국가채무 상환에 먼저 사용해야 한다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져 재정부는 채무상환에 최대한 사용하고 올해 세입으로 넣는 규모는 최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2011-02-23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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