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가격 소폭 하락…108.89달러

두바이유 가격 소폭 하락…108.89달러

입력 2011-03-05 00:00
업데이트 2011-03-05 10:2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WTI·브렌트유는 큰 폭 상승

리비아의 반정부 시위 등 중동 정세의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두바이유의 국제 현물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는 4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거래가격이 전날보다 배럴당 0.93달러(0.84%) 내린 108.89달러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2.51달러(2.48%) 오른 배럴당 104.42달러로 마감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1.18달러(1.02%) 상승한 115.97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국제 유가는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가 트리폴리 시내의 반정부 시위를 강하게 진압하고 있다는 소식에 글로벌 공급 차질 우려가 고조되면서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 석유제품 가격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보통휘발유(옥탄가 92)는 전날보다 배럴당 1.64달러(1.37%) 오른 121.22달러를 기록했다.

경유가격은 1.30달러(0.99%) 상승한 131.84달러에, 등유도 배럴당 1.37달러(1.04%) 올라간 132.58달러에 거래됐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