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말레이시아 최초의 6성급 호텔 건설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를 방문, 쿠알라룸푸르 반다라야 지구에 지하 3층, 지상 48층 규모의 6성급 호텔 및 레지던스를 건설하는 원 IFC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총 공사 금액은 1억 9000만 달러(약 2060억원)이며 공사기간은 42개월이다. 발주처는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의 부동산 투자개발회사인 MRCB와 CMY 캐피털의 합작회사인 원 IFC 레지던스이다. 쿠알라룸푸르 중앙역인 KL센트럴역 앞에 들어서는 것으로 이 도시의 상징적 건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수주는 일본, 중국 등 세계적 수준의 경쟁사를 따돌리고 이뤄낸 것이라 더욱 값진 것으로 평가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고도의 기술력과 완성도를 요구하는 최고급 호텔 공사이기 때문에 입찰도 소수업체만 참여하는 제한경쟁으로 이뤄졌다.”면서 “그동안 말레이시아에서 많은 공사를 수행하며 보여 준 대우건설의 신뢰와 기술력이 발주처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대우건설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를 방문, 쿠알라룸푸르 반다라야 지구에 지하 3층, 지상 48층 규모의 6성급 호텔 및 레지던스를 건설하는 원 IFC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종욱(오른쪽) 대우건설 사장과 추아마유(왼쪽) 원IFC 레지던스 회장은 지난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호텔 공사 추진 합의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 제공
특히 이번 수주는 일본, 중국 등 세계적 수준의 경쟁사를 따돌리고 이뤄낸 것이라 더욱 값진 것으로 평가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고도의 기술력과 완성도를 요구하는 최고급 호텔 공사이기 때문에 입찰도 소수업체만 참여하는 제한경쟁으로 이뤄졌다.”면서 “그동안 말레이시아에서 많은 공사를 수행하며 보여 준 대우건설의 신뢰와 기술력이 발주처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1-06-15 1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