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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인쇄도 1초에 1장 출력…LG전자 친환경 초고속 프린터 ‘마하젯’ 출시

컬러 인쇄도 1초에 1장 출력…LG전자 친환경 초고속 프린터 ‘마하젯’ 출시

입력 2011-06-22 00:00
업데이트 2011-06-22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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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잉크젯과 레이저 프린터의 장점을 살린 초고속 프린터를 출시하며 프린터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는 21일 서울 남대문로5가 서울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속도와 경제성을 높인 친환경 프린터 ‘마하젯’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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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남대문로5가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LG전자의 초고속 프린터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권희원(오른쪽 두 번째) 홈엔터테인먼트 사업부 부사장과 최상규(세 번째) 마케팅본부 전무가 새 프린터를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서울 남대문로5가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LG전자의 초고속 프린터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권희원(오른쪽 두 번째) 홈엔터테인먼트 사업부 부사장과 최상규(세 번째) 마케팅본부 전무가 새 프린터를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제품은 차세대 PSA 기술을 적용해 흑백과 컬러 모두 1초에 1장, 1분에 60장 인쇄가 가능하다. PSA 기술은 헤드를 좌우로 움직이면서 선 단위로 인쇄하는 기존 잉크젯과 달리 용지의 폭과 같은 넓이의 고정형 프린터 헤드가 잉크를 정밀하게 직접 분사하는 인쇄 방식이다. 일반 잉크젯으로 밀도가 높은 사진이나 이미지를 출력하면 속도가 50% 이상 느려지지만 ‘마하젯’은 일반 문서와 동일한 속도로 인쇄할 수 있다.

‘마하젯’은 미국의 멤젯사가 개발한 A4 용지 폭의 고정형 프린트 헤드를 탑재했으며, 7만 400개의 노즐을 통해 1초에 9억개의 미세한 잉크 방울을 분사한다. 라이라 리서치, 갭 인텔리전스 등 국제 인증기관은 ‘마하젯’을 A4 컬러 데스크톱 프린터 중 가장 빠른 프린터로 인증하기도 했다.

‘마하젯’ 잉크 분사량은 기존 잉크젯 대비 5분의1 수준이며, 컬러 1장당 인쇄 비용은 기존 컬러 레이저 프린터(200원)보다 70% 저렴한 55원에 불과하다. 월 2000장씩 컬러 인쇄를 할 경우 3년간 약 1000만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셈이다. 가격은 75만원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11-06-2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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