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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4G 시대에도 최대 이통사 소임 다할 것”

SKT “4G 시대에도 최대 이통사 소임 다할 것”

입력 2011-06-30 00:00
업데이트 2011-06-3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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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서진우 플랫폼부문 사장은 30일 “SK텔레콤이 4G(4세대) 롱텀에볼루션(LTE) 시대에도 국내 최대 이동통신사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 사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4G LTE 상용화 선포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LTE 시대에도 준비된 LTE로 최고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다음달 1일부터 서울(일산 일부 지역 포함)에서 LTE의 상용화 서비스를 개시한다. 내년 초까지 수도권과 6대 광역시 등 23개 시에 LTE망 구축을 완료하고 2013년에는 전국 82개 시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 사장은 “오늘은 SK텔레콤이 차세대 네트워크의 개막을 알리고 이동통신의 새로운 장을 여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LTE는 빠른 전송속도를 기반으로 어디서나 초고속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게 해 3D 고화질 방송, 영상전화 서비스, 각종 애플리케이션, 콘텐츠 등 다양한 최첨단 서비스를 우리 생활에 자리 잡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사장은 자사의 LTE 서비스에 대해 “WCDMA(3G)와 연동이 가능하고 뛰어난 전송속도를 갖춘 데다 데이터 트래픽 수용 능력도 뛰어나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가장 최적화된 4세대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서 사장은 이어 “SK텔레콤은 지난 세월 이동통신의 새 역사를 계속 열어왔다. 이런 전통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단말기, 장비, 콘텐츠 비즈니스와의 동반성장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SK텔레콤은 이날 행사에서 촘촘한 기지국망과 800㎒ 대역에서의 운용 노하우 등을 내세우며 경쟁사보다 한층 높은 통신 품질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프레젠테이션에 나선 배준동 SK텔레콤 네트워크 CIC 사장은 “네트워크의 탄탄함과 촘촘함이 경쟁사에 비해 SK텔레콤이 갖는 장점”이라며 “당장 나가서 차를 타고 돌아다니며 테스트해보면 차이를 알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배 사장은 “SK텔레콤은 800㎒ 대역의 주파수로 28년간 서비스를 해왔다. 서울 20만개를 포함해 전국에 100만개가 넘는 중계기가 있는데 이를 전부 LTE에 사용한다고 보면 된다”며 “LTE는 데이터 서비스여서 음성은 (다른 네트워크를 통해) 백업이 돼야 하는데, 방송통신위원회의 통화 품질 조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음성 품질은 SK텔레콤이 압도적으로 강하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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