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냉장대구에서 방사성물질 또나와

일본산 냉장대구에서 방사성물질 또나와

입력 2011-07-07 00:00
업데이트 2011-07-07 09:3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농식품부 “기준치 이하”

지난 3월12일 일본 원전사고 이후 일본에서 수입되는 수산물에서 방사성 물질이 기준치 이하이기는 하지만 계속해서 검출되고 있다.
이미지 확대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일 일본 홋카이도 지역에서 포장돼 수입된 냉장대구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이 검출됐다면서 검출량은 식품의 허용 기준치(370Bq/㎏)의 11% 수준인 40.3 Bq/㎏이라고 7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도 일본에서 수입된 냉장대구에서도 세슘이 미량(기준치 이하) 검출됐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원전사고 이후 현재까지 일본에서 수입된 냉장명태, 냉장갈치 등 총 104개 품목 1천580건(5천956t)의 수산물 중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것은 활백합 1건, 냉장대구 2건 등 총 3건이다. 하지만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된 사례는 없다.

농식품부는 일본으로부터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수산물 수입 방지 차원에서 오염우려 지역(13개현)에서 생산된 품목에 대해 방사성 물질 검사증명서를, 기타 지역산은 생산지 증명서를 첨부토록 하는 등 일본산 수산물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