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3분기 영업익 61%↑ 1810억

GS건설, 3분기 영업익 61%↑ 1810억

입력 2011-10-27 00:00
업데이트 2011-10-27 01:5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GS건설은 올해 3분기 신규 수주 3조 3860억원, 매출 2조 120억원, 영업이익 181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수주는 1%,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61% 각각 증가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7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떨어졌다. 수주 부문에서는 인도네시아 찔라잡 중질유 분해시설 플랜트 건설공사(6990억원)와 우즈베키스탄 수르길 가스플랜트 건설공사(6590억원)등 해외 플랜트에서 강세를 보였다. 또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2220억원) 등 해외 토목 부문에서도 신규 수주를 유치했다.

3분기 실적에서는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성장세를 보였다. GS건설은 그간 국내 부동산시장의 침체로 타격을 받았던 주택 부문에서 3분기 주택 관련 리스크의 반영이 줄어들고 미분양주택 판매 호조로 대손충당금이 일부 환입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 2분기에 비해 영업이익이 55% 감소한 것은 서울외곽순환도로 지분 매각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된 매출 총이익은 6728억원으로 지난해 7605억원에 비해 11.5% 감소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2011-10-27 19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